하극상! 6위 도쿄 베르디 J2 플레이오프 우승

 

<J2 플레이오프 우승 확정 후 서포터들과 환호하는 결승골의 더글라스 비에이라>

요코하마FC 홈인 닛파츠미츠자와 경기장에서 벌어진 J2 플레이오프 결정전. 양 팀 모두 10년이 넘도록 J2에서 썩고 있는 중이었다(요코하마FC는 2007년, 도쿄 베르디는 2008년이 마지막 J1), . 무려 후반 추가시간 6분에서 더글라스 비에이라의 결승골이 터졌다.

<오늘의 J2 플레이오프 결정전 출전명단>

오늘도 요코하마FC 벤치에 이름을 올린 살아있는 화석 三浦知良(미우라 카즈요시, 52) ㄷㄷㄷ 하지만 오늘의 주인공은 결승골을 넣은 더글라스 비에이라도, 52살의 미우라 카즈요시도 아닌 도쿄 베르디의 골키퍼 카미후쿠모토 나오토(上福元直人, 30, 아래) 골키퍼였다.

<카미후쿠모토 나오토>

후반 막판 본인이 직접 요코하마 진영으로 올라가서 코너킥을 정확히 헤딩한 것이 요코하마 골키퍼 미나미 유타(南雄太, 40)가 막은 것을 더글라스가 우겨넣은 것이 결승골이 되었다(아래 하이라이트 영상 확인). 경기 내용으로는 요코하마FC가 도쿄 베르디보다 우수했지만 요코하마로서는 골대를 2번이나 맞추는 불운이 겹치면서 결국 승강 티켓을 놓치게 되면서 2018 시즌 요코하마FC의 일정은 마감 되었다.

<J2 플레이오프 결승전 하이라이트: 요코하마 FC VS 도쿄 베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