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마 앤틀러스 오가사와라 미츠오 은퇴

카시마 앤틀러스의 원클럽맨이었던 오가사와라 미츠오가 27일 카시마의 홈페이지를 통해 은퇴를 발표했다. 2006-7시즌 세리에A 메시나에 임대(6경기 1골)간 것을 제외하면 카시마 원팀맨. 1979년 4월 5일 이와테 현 모리오카 시 출신으로 1998년 카시마 앤틀러스에 가입.

가입 당시의 앳된 오가사와라 미츠오(19)
1999년 나이지리아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준우승 당시의 멤버(당시 감독 필립 트루시에)로 화려하게 일본 축구계의 황금세대로 등장.
J리그 통산 525경기 69골. 17개의 타이틀. 월드컵 2회 출전(02 한일월드컵, 06 독일월드컵). A매치 55경기 7골. 일본 축구선수로서 경험 할 수 있는 것을 거의 모두 다 경험한 선수. 말그대로 일본 축구계의 레전드 선수.
토호쿠 지방출신으로 2011년 후쿠시마 재해로 고통받는 토호쿠 지방민 자선 경기를 열기도 했던 의리남 오가사와라 미츠오.

여기서 토호쿠(東北) 지방이란? 이와테, 후쿠시마, 아오모리, 야마가타, 미야기, 아키타 6개의 현을 묶어서 토호쿠 지방으로 부름.

진한 녹색 부분이 토호쿠 지방

카시마 소속의 토호쿠 출신 친목회 東北人魂
[오가사와라 미츠오(이와테), 시바사키 가쿠(아오모리), 도이 쇼마(야마가타), 엔도 야스시(미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