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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치러진 J리그 승강플레이오프에서 J1의 16위 쇼난 벨마레가 J2의 4위 도쿠시마 보르티스와 결전을 치렀다. 쇼난은 무승부만 거둬도 잔류에 성공할 수 있었다. J리그 승강플레이오프는 특이하게도 J2 팀은 J1의 16위 팀을 반드시 이겨야 J1에 승격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서 J2 팀은 존나 불리한 시스템을 자랑한다.
전반 쇼난은 도쿠시마의 스즈키 토쿠마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힘든 전개를 이어가던 중, 후반 마츠다 텐마의 천금 동점골로 균형을 맞춘 뒤, 그대로 경기를 끝마쳐 가까스로 J1에 잔류 성공했다.
이로써 J2에서 J1 승격팀은 2팀뿐이 됐다. 우승한 카시와 레이솔과 2위 요코하마 FC다. 강등팀은 주빌로 이와타와 마츠모토 야마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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