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빌로의 나카무라 슌스케 J2 요코하마FC에 이적

11일, 좀처럼 출전기회를 받지 못 했던 주빌로 이와타의 나카무라 슌스케(41)가 주빌로를 떠나 J2 요코하마FC로 이적했다. 설명이 필요없는 왼발의 마술사로 셀틱시절 챔스에서 맨유를 상대 1, 2차전 모두 프리킥 골을 작렬시켜 세계를 경악시킨 바로 그 주인공. 그가 황혼기에 들어선 선수생활을 마무리 할 팀으로 친숙한 요코하마에 있는 요코하마FC로 선택한 것은 일종의 회귀본능 같은 걸지도 모른다. 요코하마FC에서의 등번호는 46번으로 결정되었다.
일본 국대의 에이스 등번호 10번을 달았던 나카무라 슌스케의 마지막 불꽃을 기대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