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24R] 토트넘 왓포드에 역전승

후뢰시맨 2019. 1. 31.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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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그 카스카트의 선제골

요렌테의 의도치 않은 어시스트에 이은 손흥민의 동점골

환호하는 손흥민

마치 불을 뿜듯이 다운된 팀 분위기 업시키는 손흥민의 포효세레머니

요렌테의 조용한 뜬금 헤딩결승포

3번째 기회만에 골을 성공시킨 요렌테를 축하해주는 지난 풀럼전의 영웅 윙크스

포체티노 감독니뮤

서로에게 고마워하는 손과 요렌테

득점자
크레이그 카스카트(38", 왓포드)
손흥민(80")
페르난도 요렌테(87")

경기 내용
토트넘이 경기 막판 역전골로 지난 풀럼전에 이어 2경기 연속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초반부터 토트넘의 패싱력은 현저히 떨어져 보였다. 전반 코너킥 헤딩 실점 이후, 손흥민의 골(리그 9호)이 터질 때까지 개선기미가 별로 보이지 않았다. 요렌테가 2번의 결정적 찬스를 어이없이 날리자 토트넘 경기는 점점 꼬여갔다. 그가 삽질하면 할수록 WWE 빅쇼를 닮은 케인이 미치도록 그리워졌다. 2위 맨시티가 하루 전에 뉴캐슬에 패배를 당했기 때문에 토트넘으로서 리그 우승을 위해서는 반드시 왓포드를 잡아야 했다. 손흥민의 우당탕탕 골 이후에도 로즈의 한국 레벨의 크로스는 줄곧 이어지다가 딱 한 번 제대로 크로스 된 게 요렌테의 역전 헤딩결승골로 이어졌다. 요렌테는 이 골이 올시즌 리그 1호골. 요렌테의 미안함과 기쁨, 안도가 혼재된 환호 장면에서 조금 감동받았다. 이번 승리로 3위 토트넘은 2위 맨시티에 승점 2점 차이로 따라붙게 되었다.
토트넘은 4개의 타이틀 중에서 FA컵과 카라바오 컵에서 탈락했다. 남은 것은 리그와 챔스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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