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낭트 공격수 에밀리아노 살라 행방불명

후뢰시맨 2019. 1. 2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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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아노 살라(90년생, 아르헨티나, 카디프시티)
BBC에 따르면 21일, 프랑스 낭트의 공격수 에밀리아노 살라가 이적팀인 프리미어리그 카디프시티가 있는 웨일스로 이동하던 중에 행방불명 됐다고 전해졌다.
살라는 소형비행기로 가던 도중이었다. 프랑스와 영국 사이의 영국령 얼더니(Alderney) 섬 부근에서 살라가 탄 소형기는 연락이 두절되었다.

수색 중이지만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또 하나의 뉴스가 전해졌는데 프랑스 뢰키프지에서 22일, 살라가 친구에게 보낸 음성메시지가 전해졌다.

"지금 탄 비행기가 박살날 것 같아... 만약 한 시간 내에 나한테서 연락이 없으면... 누가 날 구출해주러 올지 모르겠어.. 아마 아무도 못 찾을 거 같아.."

축구선수의 전성기의 나이에 들어선 살라. 낭트와 카디프 팬들 사이에서는 무사를 기도하고 있지만 정황상 살아있을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 안타까운 사고다. 유해라도 조속히 찾아지길 바란다.

에밀리아노 살라는 낭트에서 올시즌 19경기 12골의 톱공격수였다. 올시즌 활약으로 프리미어리그로 진출하러 가던 도중에 일어난 사고였다. 살라는 2015시즌부터 낭트에서 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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