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윙크스 극장골로 풀럼 제압

93분에 터진 헤리 윙크스의 헤딩골로 극적으로 풀럼을 2대1로 잡은 토트넘. 무무승부 기록을 23경기까지 이어갔다.
전반에 요렌테의 자책골로 홈팀 풀럼에 끌려가던 토트넘은 후반들어 델리 알리의 골로 균형을 맞췄다. 에릭센과 델리 알리가 활약한 경기였다. 하지만 토트넘에 다른 악재가 발생했다. 델리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아웃 된 것이었다.
 에릭 다이어가 복귀하자마자 주력 델리의 이탈. 포체티노 감독이 골치가 아플 듯하다.

상대 풀럼의 라니에리 감독은 과거 레스터 시티까지 통틀어 처음으로 토트넘에 패한 경기로 기록되었다.
극장골로 승리하며 3위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언제까지 수성할 수 있을지는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

이번 풀럼 경기는 에릭 다이어의 토트넘 통산 200번째 출장경기였다.